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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1
우선 제목이 반성1인 이유는 앞으로 반성의 글을 많이 작성할 것 같아서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이영표 선수가 강연에서 말했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은 항상 동시에 있다. 그런데 하고 싶은 것을 먼저 하면, 나중에 해야 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야 하고, 해야 하는 것을 먼저 하면 나중에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수 있다고 했다. 또한 노력이 재능을 이긴다, 내가 흘린 땀방울만큼만 실력이 올라간다 등 노력과 꾸준함의 중요성을 몸소 겪은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해주니 설득력이 있다.
요즘 난 하고 싶은 것만 하고 해야 하는 것을 자꾸 미루고 있다. 해야 하는 것을 하는 시간은 뭔가 골치 아프고 기쁘지 않고 조금 고생스러운 시간이라고 스스로가 지레 겁내는 것 같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고, 젊은 시절의 자신을 이기는 유재석 형님과 같은 사람들은 말한다. 성시경 형님도 말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1가지 하려면 싫어하는 것을 9가지 해야 하는 것 같다고. 나이가 들수록 더 그런 것 같다고.
아침에 일어나면 할 일 목록을 들여다 보긴 한다. 하지만 해야 하는 일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다가 해야 하는 일을 안 하게 되기 일쑤다. 그래 나도 이젠 안다. 해야 하는 일을 먼저 해야 된다는걸. 분명해야 하는 일을 하면 장점이 많다. 금전적으로도 스스로의 자존감 향상에도. 그런데 어떡하나 내 몸과 마음이 거부하는데.. ㅠ
오늘은 이쯤하고 내일의 나에게 맡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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